박희선 몬스터클리닉 대표원장, 자연스러운 미(美)를 추구하는 ‘콜라겐 닥터’ 최적의 치료법 제시하다

사진=박희선 몬스터클리닉 대표원장

자연스러운 미(美)를 추구하는 콜라겐 닥터
1:1 맞춤 진료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시하다

박희선 몬스터클리닉 대표원장

최근 몇 년간, ‘한국은 차은우 보유국’이라는 말이 우스갯소리처럼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 핵이나 석유같이 보유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나라의 국격이 달라지는 중요한 자원처럼, 차은우의 존재 자체가 한국의 경쟁력이 된다는 뜻이다. 차은우라는 연예인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지만, 현대인들의 외모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는 현상이기도 하다. 이제는 모두가 알고 있듯이, 아름다운 외모는 그 자체로 경쟁력이 된다. 대다수의 사람은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를 가진 사람에게 호감을 느끼고 그들의 아름다움을 선망하며 그들처럼 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연예인의 외모를 기대하며 스스로 많은 시술을 해본 이들은 뒤늦게 자신에게 어울리는 얼굴이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일란성 쌍둥이가 아닌 이상, 연예인과 완전히 같은 외모를 가질 수는 없다. 그렇기에 무지성으로 연예인의 얼굴을 따라 하기보다는 스스로 외모가 가진 강점과 단점을 체크하고, 단점을 가리고 장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몬스터클리닉은 이처럼 환자들에게 맞춤형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는 피부과다. 모든 사람에게 단 하나의 시술을 강요하기보다는 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시술을 제안하며 다각도로 고민한다. 자연스러운 아름다움, 환자 맞춤형 아름다움을 만들어 나아가고 있는 몬스터클리닉의 박희선 대표원장을 <위클리피플>이 만나봤다. 지금의 몬스터클리닉을 탄생시킨 그녀의 의료철학과 신념, 스토리를 들어보자.
취재·글_이나현 기자, 김민진 기자

환자의 피부 타입과 외모를 기반으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는 1:1 맞춤 진료

하나의 눈으로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독특한 로고를 바라보며 병원 문을 연다. 소박하지만 깔끔한 인테리어 곳곳에는 박희선 대표원장이 좋아하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걸려있고,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소품들도 많다. 잠깐의 대기시간을 가진 뒤, 설레는 마음으로 진료실에 들어서면 박 원장의 1:1 맞춤 진료가 시작된다. 병원 입구와 로비에서는 다양한 시술을 홍보하고 있지만, 그녀가 환자에게 같은 시술을 제안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 박 원장은 10명의 환자가 있으면 10명 모두에게 다른 치료법을 제시한다. 사람마다 피부의 질이나 탄력성, 생김새, 원하는 외모도 다르기 때문에 같은 치료를 할 수 없다고 말하는 박 원장. 몬스터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이자 경쟁력인 1:1 맞춤 진료는 그녀의 개인적인 경험에서 비롯되었다.

“저한테는 학생 때부터 정말 친한데, 예쁜 친구가 한 명 있었어요. 어디를 가나 항상 함께했던 단짝이었는데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은 친구라 주변에서 관심을 독차지했습니다. 반면에 저는 평범한 편이라 많은 분이 저를 그 친구와의 연결고리로 삼고는 했어요. 어려서부터 이런 경험이 쌓이다 보니 저도 그 친구처럼 예뻐지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창 시절부터 피부과나 성형외과를 다니면서 상담도 받고 시술도 받았는데요. 병원마다 특징이 있었지만, 그 모든 서비스가 저를 위한다는 느낌은 없었어요. 그렇다면 내가 환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피부과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에 몬스터클리닉을 개원하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피부과에는 자신들이 자랑삼아 내세우는 시그니처 시술이 있어서 대표원장의 성향이나 의료신념, 실력에 따라 몇 가지의 시술만을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 박 원장은 이러한 피부과의 서비스 형태가 자신에게 맞지 않는다고 느꼈고, 같은 경험을 한 환자들을 위해 맞춤형 치료, 케어를 목적으로 하는 병원을 꿈꿨다. 그렇기에 박 원장은 언제나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치료가 아닌,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만을 고민한다. 그녀는 모든 환자의 얼굴을 100% 좋아지게 만드는 ‘마법 같은 시술’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며, 환자들은 자신의 얼굴에 최적화된 포인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지금 더 아름다워지기 위해서는 어떤 시술이 필요하고, 어떤 개선이 필요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기에 맞춤형 검진과 치료가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결과 역시 보는 사람이 뚜렷한 차이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럽게 얼굴과 몸에 녹아들어야 한다는 것이 박 원장의 신념이다.

“누가 봐도 수술한 얼굴, 과하게 시술한 흔적이 나는 얼굴은 거부감이 드는 법입니다. 무분별하게 수술하고 시술한다고 해서 모든 사람의 얼굴이 좋아지는 건 아니에요. 내 얼굴과 외모에 어울리는 최적의 개선점은 분명 존재합니다. 저희는 그 부분을 찾아서 자연스럽게 개선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자연 세계에 있는 아름다움을 온전히 구현해 내기 위해서 과한 시술은 지양하고 있어요.”

사진=4광원 피부진단기기 마크뷰를 통한 정밀 피부진단

콜라겐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바디까지

몬스터클리닉의 가장 큰 특징은 얼굴뿐만이 아닌, 몸매 전체에 대한 치료를 지향한다는 점이다. 탄탄하고 아름다운 몸은 운동을 통해서 만들 수 있지만, 여기에 적절한 시술이 더해지면 효과가 배가 된다. 더불어 태생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엉덩이 불륨감을 풍성하게 만들어주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만들어주는 시술 등이 주를 이루는데 이러한 시술은 수면 마취로 진행되는 것보다는 환자가 깨어있는 상태에서 직접 만져보면서 시술하는 게 가장 효과가 좋다. 전원 여성으로 이루어진 몬스터클리닉의 의료진들은 다년간의 바디 케어 시술을 통해 수많은 노하우와 경험으로 무장한 베테랑들이다. 다들 임상 경력만 13년 이상의 의사들로 숙련된 전문가일 뿐만 아니라 같은 여성이기에 환자가 원하는 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해부학적 구조물에 대해서도 높은 이해도를 가지고 있다. 박 원장이 잊지 못하는 환자 역시 바디 케어 환자였다.

“전체적인 몸매가 굉장히 예쁘신 분이었는데, 한쪽 다리를 다치면서 수술을 하시는 바람에 한쪽 엉덩이의 볼륨감이 확연히 떨어진 케이스였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형물 수술을 제안받았는데, 보형물 수술은 불편할 수 있고 필러를 하기에는 부담이 된다고 하셔서 저희 병원을 찾으셨는데요. 바디 콜라겐 주사와 소량의 바디 필러로 양쪽 대칭을 완벽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엉덩이 때문에 바지 사이즈도 줄여 입으실 정도로 스트레스가 심한 분이어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았어요.”

몬스터클리닉의 또다른 강점 중 하나는 콜라겐이다. 콜라겐 관련해서 피부과에서 유명한 시술은 스컬트라다. PLLA라는 콜라겐 생성 유도물질을 피부에 주입해 콜라겐의 지속적인 재생성을 유도하는 시술이다. 몬스터클리닉에서는 스컬트라뿐 아니라 쥬베룩과 올리디아 등 콜라겐 기반 시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쥬베룩은 PLA 고분자 성분과 히아루론산 HA 성분을 결합해 피부 속 콜라겐 움직임을 유도하는 시술로 잔주름과 모공, 패인 흉터, 피부 톤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시술이다. 주입된 쥬베룩은 일정 기간 후 분해되기에 부작용에 대한 위험도 없어 여드름 흉터 치료부터 피부 재생에까지 다양하게 사용된다. 올리디아는 스컬트라와 마찬가지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콜라겐 부스터로 박 원장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다. 스컬트라와 비슷하거나 더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만, 부작용은 훨씬 덜하다는 특징이 있다.

“쥬베룩과 올리디아, 스컬트라는 물론이고 엑소좀, 리쥬란, 비타란 등 다양한 피부 개선 스킨부스터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 많은 제품과 시술환경을 구비해놓는 이유는 환자에게 최적화된 시술을 제공하기 위해서입니다. 피부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건 사용할 제품 하나하나의 특징보다 환자의 피부 타입과 성향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환자의 피부 타입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마크뷰 피부진단 시스템을 구비해 놨습니다. 4가지 광원으로 12가지 피부를 진단하고 과학적인 종합 데이터 분석으로 맞춤 치료법을 제안하고 있어요.”

여기에 ‘몬스터컷 주사’라 불리는 지방분해 주사도 몬스터클리닉에서만 볼 수 있는 시술이다. 지방 분해 성분의 조성부터 함량 비율까지 철저하게 연구한 끝에 만들어진 지방분해 주사로 단순히 지방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지방 세포의 수를 조절해서 요요가 오지 않고 영구적인 지방 분해 효과를 자랑하는 몬스터클리닉의 독자적인 기술이다.

엄마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병원으로 기억되길

하나의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량을 보유한 의사를 키닥터라고 부른다.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고 해서 키닥터가 되면 그 분야에서만큼은 독보적인 역량을 보유한 의사라는 뜻이기도 하다. 올리디아 제품을 제작할 때부터 참여하며 임상까지 수행한 박 원장은 덴서티, 포텐자, 쥬베룩, 올리디아 등 콜라겐과 관련된 분야의 키닥터로 알려져 있다. 지금도 콜라겐과 관련된 학술대회나 포럼이 있을 때면 여지없이 연사 자격으로 초청된다는 박 원장. 콜라겐 닥터로 불리는 그녀는 치료받고 행복해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보며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 역시 외모 콤플렉스로 고통을 받았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외모로 인한 스트레스가 얼마나 큰지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외모 때문에 스스로 침체하고 자신감을 잃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실제로 저희 병원에서도 피부나 외모가 눈에 띄게 좋아지면서 삶의 만족도가 올라갔고, 자존감도 많이 회복했다는 후기를 남기는 환자들이 많아요. 스스로 거울을 보면서 행복해하는 환자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대해서는 승복하는 마음을 가지려 노력한다는 박 원장은 몬스터클리닉을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얼굴부터 바디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토털 케어 가능한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더불어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피부과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았으면 한다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사진=콜라겐주사 쥬베룩 공식인증병원 지정

“피부과를 막연하게 ‘너무 돈이 많이 들어가는 병원’, 혹은 ‘시술이 아픈 병원’으로 기억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저희 몬스터클리닉은 개개인의 통증 역치에 맞춰서 마취 방법을 적절하게 제안하고 있어요. 제품들 역시 정품만 사용하고 용량도 사진으로 남겨서 보여드리고 있죠.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환자에게 꼭 필요한 시술만을 최소한으로 실시하고 있으니, 믿고 방문해 주세요.”

그는 몬스터클리닉이 환자들에게 ‘엄마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병원’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름다움을 꿈꾸는 이들이 언제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편안한 사랑방으로 남길 원한다는 박희선 대표원장. 자연스러운 미(美)를 추구하는 그들의 노력이 만들어낼 아름다운 세상을 기대해 본다. 사진제공_몬스터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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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삼성병원 수련의
아산병원 전공의
대한필러학회 정회원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 정회원

키닥터
쥬베룩/덴서티/에피티크 필러/로리앙 필러 키닥터
올리디아/쎄네브/포텐자/울쎄라/벨로테로 키닥터
울쎄라 MERZ 자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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